푸드테크란? Food Technology

회사에서 짧게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주제를 '푸드테크'로 선정하여 다녀왔습니다.

식품 관련 일을 하다보니 새로운 트렌드를 더욱 잘 알고싶은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푸드테크(food tech), 말 그대로 음식(food)과 기술(tech)이 합쳐진 말입니다

검색하면 나오는 공식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품관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분야를 뜻하는 용어

사실 음식이라고 하면 그 분야가 많은데,

생산&개발, 유통, 요리, 판매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smart farming도 하나의 분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food delivery service 위주로 발달해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가 그 예시입니다 

단순히 배달 뿐만 아니라 식자료 배송, 빅데이터를 이용한 맛집추천, 레시피 추천도 모두 푸드테크의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 국내 푸드테크 맵

해외에는 훨씬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존재합니다

배송에 치우친 우리나라와 달리 생산/제조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를 보면 media분야가 섞이긴 했지만 food tech가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 해외 푸드테크 맵

식품업계는 생각보다 매우 천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알약이 개발된다는 과학잡지 기사를 굳게 믿었는데,

아직 실행되지 않았죠ㅎㅎ 

우리가 직접 먹는 것이기에 그만큼 천천히 보수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푸드테크 스타트업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Just Mayo를 만드는 Hampton Creek과, Impossible burger로 유명한 Impossible Foods와 같이

식품 제조 스타트업입니다 

이들 기업은 뚜렷한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뿐만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합니다 

틈틈이 식품제조관련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