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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송로버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매스컴에서 트러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지요. 



▽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레곤 냉장고 속 트러플



▽ 나혼자 산다, 박나래 트러플 소금




◆ 트러플이란? 


트러플은 고급 식재료로 손꼽힙니다. 

주로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재배되고,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떡갈나무 뿌리 부분에 생기는 트러플은 땅 밑 30cm에서 자라는데, 

적당한 크기로 자라려면 7년 정도 걸리고 인공재배가 불가능합니다. 



▽ 다양한 트러플 종류



땅 속에 묻힌 트러플은 사람이 캘 수는 없고, 주로 돼지나 개를 통해 위치를 찾은 후 수확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돼지에게 찾게 했는데, 돼지가 트러플을 자꾸 먹어서 요즘은 개를 쓴다고 하네요ㅎㅎ


트러플은 그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오죽하면 땅속에 묻힌 다이아몬드라고 할까요. 

백화점/프리미엄 식품 매장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기타 다른 식재료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전혀 재배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을 수입해와야 하는데요,

생 버섯으로는 수입이 불가하여 주로 냉장/냉동, 혹은 트러플 오일과 같은 가공식품으로 수입이 됩니다. 



◆ 트러플 오일 (truffle oil)


가장 흔한 트러플 상품이 트러플 오일입니다.

가격은 트러플 종류와 그 함량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99%에 트러플 1%가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트러플오일은 얼마전에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장면에도 나왔던 스프레이 타입인 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 직수입하는 이 상품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고,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 트러플오일 스프레이 100ml


스테이크 밑간용도 좋고, 파스타같이 요리가 마무리되고 피니시로 살짝 뿌려도 좋습니다.

샐러드에도 살짝 뿌리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 트러플 소금 (truffle salt)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트러플 상품입니다. 

고기에 살짝 찍어먹으면 그 맛이 환상적이기 때문인데요ㅎㅎ


주로 게랑드소금에 트러플이 3~6% 비율로 들어가있습니다.

물론! 트러플 함량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납니다.


트러플 함량이 높으면 그만큼 향도 풍부하고, 트러플 건더기(?)도 많이 있습니다.


▽ 사비니 트러플 소금 100g

고기랑 곁들여 먹을때 그 맛이 매우 뛰어납니다. 


사실 소금은 주로 상온에 보관하는데, 트러플 소금의 경우 그 향이 날아갈 수 있어서

냉장보관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트러플소스, 홀 트러플, 트러플 마요네즈 등 트러플이 들어간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관심이 높아져, 사비니 같이 품질이 훌륭하면서 고가의 상품 이외에도

적은 함량에 합리적인 가격인 상품들도 많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다양하게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트러플오일과 소금 이외에 다른 트러플 상품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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