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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이 확실히 대세입니다. 


몇 년 전만하더라도 이 오일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저를 포함하여^^)

최근에는 대형마트부터 백화점까지 다양항 종류의 코코넛을 볼 수 있습니다. 





코코넛오일 이외에도 코코넛워터, 코코넛밀크, 코코넛슈가 등

코코넛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코코넛오일을 구매해야하는지

코코넛밀크, 코코넛크림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COCONUT OIL  코코넛오일

 

코코넛오일의 기본적인 특징은 

23도를 기준으로 액체와 고체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코코넛오일이 하약 고체상태면, 

당황하지 마시고 스푼으로 떠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코코넛오일에 대해 많이 들었던 질문은 등급에 대한 것입니다

"엑스트라 버진 등급이죠?"와 같은 질문인데

코코넛오일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버진 오일(VIRGIN OIL) - 신선한 코코넛 과육으로 만들었습니다

    정제된 오일(REFINED OIL) - 다 자란 코코넛 과육으로 만들었습니다 


버진 오일은 화학적 성분이나 가열없이 생산합니다.

보통은 코코넛 과육을 빠르게 건조시키고 기계적으로 압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유기로 짜낸' (expeller-pressed)이라라는 패키지에서 본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버진 오일입니다


다만, 습식으로 가공하면 건조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기계적으로 압착하는데

바로 냉압착 (cold-pressed) 코코넛오일 입니다

  어떤 오일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제된 오일보다는 높은 품질인  확실합니다.

 



정제유 중에서도 스팀 가공 방식으로 생산된 오일은 좋은 품질이지만

보통 'RBD 코코넛 오일'이라고 붙은 오일이  저렴하고  알려진 방법입니다

RBD 정제하고 (refined), 탈색하고 (bleached),  탈취한 (deodorized) 오일입니다.

 

가끔  RBD 오일을 미용으로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보통 RBD 오일은 버진오일보다 긴 유통기한과 높은 발화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뜨겁게 가열해야하는 요리에 조금 더 잘 맞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중에는 RBD, 유기농, 버진 (혹은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자리잡고 있으며,

코코넛오일의 원산지는 주로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와 같은 동남아 지역입니다


올리브유는 extra virgin > virgin > pure 등등 등급이 있습니다.

extra virgin은 한 번 짜냈다는 뜻인데, 

이 때문에 코코넛오일 엑스트라 버진이 가장 좋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버진오일과 RBD 오일이 있으며,

버진오일이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처럼 한 번 짜낸 오일입니다. 

다만 라벨에 표기할 때, 올리브유처럼 엑스트라 버진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신 사실인데

제가 좋아하는 건강브랜드인 garden of life에서도 코코넛오일을 만들고 있습니다.

 


 

COCONUT MILK - 코코넛밀크

 

코코넛밀크는  익은 과육으로부터 얻은 달콤하고 우유처럼  빛깔을 띠는 식재료입니다.

코코넛밀크는 높은 기름 성분과 당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이국적인 맛이라고 생각하며,

주로 열대 지방의 대다수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코코넛밀크는 신선한 코코넛 과육에서 추출한 액체로, 보통 캔에 들어있습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유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하얗고 끈적끈적 합니다.

 

구매 전 꼭 확인해야하는 사항은

대부분의 브랜드 코코넛밀크는 소량이지만 보존료를 첨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음료로 마시는 코코넛밀크는 지방은 빼고, 수분을 더해 만들었으며 

대게는 설탕, 보존료와 같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COCONUT CREAM - 코코넛크림


위에 말한대로 지방에 들어있는 코코넛밀크 캔을 열면, 위에 두꺼운 막이 있는 것을   있다. 

그걸 코코넛크림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용 전에 잘 흔들어서 오픈해야하며, 

카레, 칵테일 등 다양한 음식에 넣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HOW TO STORE ALL THIS COCONUT


코코넛오일은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뚜껑만 잘 닫아두면 보통 2 정도 보관할  있습니다.


캔으로  코코넛밀크는 유통기한만 잘 보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오픈하면,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서 냉장보관을 해야하고,

5일 안에 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5일 안에 먹기 힘들면, 아이스큐브 트레이에 코코넛밀크를 얼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코넛크림도 코코넛밀크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되고,

일단 열면 일이주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완벽한 코코넛 요리책(the complete coconut cookbook) 저자 카밀라 솔즈베리(Camilla Saulsbury)

 코코넛에 대한 소개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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